반응형 사랑하는막내동생1 [카레(curry)와 빨미까레(palmier carré)]_무기력할 때에는 카레를 먹고, 안 먹어본 디저트를 사봅니다.♭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서 노력의 의미가 점점 상실되어질 때. 사람은 무기력해지곤 한다. 그럴 때는 카레가 먹고싶다. 대충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이기도 하지만 재료를 깍둑 썰기하는 정직한 시간들이 필요한 요리이기도 하다. (재료를 썰면--->재료가 썰려있다.) 웃기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정직한 도마 위의 시간이 또각또각 작은 위로가 된다. 그리고 카레는 막내동생이 유난히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막내동생이 맛있게 먹어주면 살짝 가라앉은 내 기분도 좋아지려나...ㅎ 암튼, 막내동생이 썰어준 감자, 양파에 닭가슴살과 양배추를 넣고! 대량의 카레를 만든다. 그리고 각자 먹고 싶은대로 접시를 꾸며본다. 동그란 동생의 밥 하트 모양의 나의 밥 그리고~제일 좋아하는 빵집에 가서 평소에 안먹어본 달달구리 디저.. 2021.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