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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맛있는 음식, 사랑하는 사람

[신용산 맛집]_양인환대극진_무려 1년 전 예약!!ㅎ(양고기 오마카세)_돈 많이 벌어야겠당!ㅎ(17만원의 행복)

by 이랑(利浪) : 이로운 물결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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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려 1년 전에 예약에 성공한
양고기 오마카세 식당인
"양인환대극진"에 다녀왔습니다~!

입구!!

 
식당은 신용산역 1번 출구 근처에 있고!

 

 

 
4인 좌석이 총 2테이블 있는 소담한 공간이었습니다!
(예약 최소 인원도 4인!!)

콜키지 한병까지는 무료!
같이 방문했던 분이 와인을 사오셨습니다~
(콜키지는 1병 무료, 1병당 추가 요금 3만원!!)

테이블 당, 1분의 셰프님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고
테이블 관리도 해주십니다~!
(뭔가 어떤 분이 테이블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식당에 대한 경험이 달라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암튼 에피타이저는 총 두종류로~
제일 처음 나온 건
엔다이브 위 아보카도와 창란젓이 올라간 음식!
엔다이브 밑에는 크림치즈가 약간 발려있었습니다~

처음에 뭐지 하다가, 뒤에서 창란젓의 짠맛이 씹히면서 입맛을 돋구는 느낌~

 
두번째 에피타이저로는
순두부와 치즈 그리고 들깨가루가 들어간 에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당!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취향 저격~

 

그리고 바로 메인 음식인 양고기가 나왔는데!!
두.둥.

토마호크, 갈비살, 새우살부터 아주 귀한 알등심까지
양 한마리가 나온 기분이었습니당
 

💡 여기서 잠깐!

" <동의보감>에 양고기는 ‘성질이 몹시 뜨겁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허로(虛勞)와 한랭증(寒冷證)을 치료한다."라고 쓰여 있는데요! 저는 몸이 찬 편이라!! 맛도 좋고!! 저한테 좋은 불의 기운을 가진 식재료라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먹은 고기는 양고기 사시미였는데
참기름이 발린 고기에 소금을 콕 찍어 먹으니
고기의 감칠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당!!

 
다음으로는 감태와 치즈!
감태의 바다향과 치즈의 꼬릿꼬릿함이
오묘하게 잘 어울렸고,
양고기 오마카세여서 그런지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습니당~

 
다음으로는 본격적인 양고기 파티가 시작되는데~~~
화려한 불쇼부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엄나무 훈연까지 
오감이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당~

직접 구워주시고, 테이블 관리 해주시는 거 너무 편안했어요...
 
((돈 많이 벌어야지...ㅎ쿨럭))

 
소금은 백화고를 이용한 소금이었고
새우살, 근막있는 부위, 기름 많은 부위..
다 너무 행복한 맛이었습니당~~

 
타다끼같은 고기도...너무 맛있었고~

 
로즈마리로 훈연할 때는
식당 전체에 로즈마리 향이 풍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당~

다음으로는 꿀의 단맛과 청간장의 짠맛이
어우러진 음식!이 나왔는데요!
 
 단짠 단짠 !!!!!!!!!! 근데 생각보다 맛이 강해서 
기본 밑반찬으로 나온 매시포테이토랑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당 ㅎ

 

 

다음으로는 수육 퍼포먼스!

 


여기 밑에도 잡내 제거를 위한 엄나무가 깔려 있었는데요!


마늘쫑도 쫑쫑 들어가 있어서
뭔가 물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노량진에 운봉산장에서 먹었던 단백한 양고기 수육과는 또 다른 매력!))
 

크 다음으로는 참나물과 갈비살 그리고 비빔국수...!


이 조합은 뭐 말이 필요없이 맛있는맛.. 
면+야채+고기... 후!

살짝 배가 찼는데도 너무 맛있었어요ㅎㅎ꺄하!

 

 
근데 비빔국수를 먹어도 요리가 계속 나옵니당...ㅎㅎ
 
허허 다음으로 양념된 엔다이브와 부추 위에 살치살을 얇게 져밀어서 주셨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직접 만든 양념들로 요리를 해주셔서 
물리지 않게 코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건 새우살.. +양념

 

그리고 양갈비도 신나게 뜯어주고!


((이때, 몇몇분들은 배가 너무 부르다고 양갈비를 조금 남기셨다. 물론 나는 양갈비로 양치질을 했다...하하하))

 

다음으로는(네버 엔딩) 삽겹살 모양의 지방이 가득한 부위를 내어주셨는데,

 

양념이 너무 맛있었다.. 약간 맛초킹...??ㅋㅋ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메뉴 라면!!!

 

아니 배부른데 또 라면은 들어가잖아요?

하하하핳

너무 감칠맛이 좋고 얼큰해서 밀키트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당~~

요물..배부른데요.. 계속 먹어요..ㅎ



후하...ㅎ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배불러요)

비록 1인당 17만원이라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다 먹고나니..
'와 너무 비싸다' 라는 생각보다는
'와 너무 행복하다..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 내년..! 예약을 문의했는데 
아직 예약 오픈을 안하셨다고 하셨어요...ㅎ



히히 암튼 오랜만에 퇴사하신 직장 동료분과~ 현직장 동료분들이 모여
대관한 것 처럼 편하고 즐겁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와인 먹어서 약간 중간쯤 요리에 취하고~ 와인에 취하고~ 
살짝~행복한 취기도 몰려오는 저녁>_<

마지막으로 인생네컷 찍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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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네이버 지도]
양인환대극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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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환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4 1층 101호 (한강로2가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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