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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_차곡차곡 중요한 시간/☆독서시간☆

[에세이]_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지적인 생각은 어떻게 내 삶의 무기가 되는가)

by 이랑(利浪) : 이로운 물결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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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다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은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다.  뭔가 ‘내가 아는 것이 항상 진리가 아닐 수 있다.’라는 '겸손함'과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인지'하는 '메타인지'를 떠올리게 하는 명언이다.

 



1. 책 기본 정보

▶ 책 제목 :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 부제 : 지적인 생각은 어떻게 내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저자 : 양원근
▶ 출판사 : 정민미디어
▶ 출판일 : 2023년 06월 15일
▶ 카테고리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 에세이

 
 

2. 책 개괄적 소개

나는 ‘무지한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죽을 때까지 ‘나’를 여행하는 지성인들을 위한 책


이 책은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전제로 단순하게 지식만 채우는 이른바 ‘교양 속물’이 아닌, ‘실천하는 참된 지성인’을 추구하는 자기계발서 같은 지적 에세이다. 저자는 총 3장에 걸쳐 ‘나의 무지’를 깨닫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유하고, ‘나’를 철학하는 길을 저자의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밝혀준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무지를 파괴하고 진정한 지적 삶을 시작해보자.

 

3. 기억하고 싶은 책 내용

 

  • [느리게 쓰는 작가]_책은 세상에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나오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 [꽃이 피는 시기]_니체의 말처럼 사람에게는 누구나 그 안에 숨겨진 정원과 식물이 있다. 나는 늘 이야기한다. 인간의 삶은 ‘하루’라는 드라마 속에 열심히 꽃을 피우는 과정이라고, 그래서 완벽하지 못했던 어제를 사랑하며 더 나은 미래의 내 모습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는 거라고. 그 꽃이 언제 필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반드시 꽃을 피우리라는 간절함이 내 안에 있다면, 그 시간은 곧 내 앞에 펼쳐질 것이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자. 꽃이 언제 필지는 아무도 모른다.

 

  • [만남]_요컨대 만남은 내 삶을 크게 바꾸는 인생 사건이다. 반드시 어떠한 영향을 미쳐 새로운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간다. 그렇기에 만남이란 바로 운명 같은 것이다. 샤를 페펭은 ‘**나는 나 자신과 만나기 위해 타인을 필요로 하고 타인과의 만남을 필요로 한다’**라고도 했는데,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타인과의 만남은 곧 내 삶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과정과도 같기에 그리 말한 것이리라.

 

  • [긍정성]_행복은 어느 정도의 지성과 또 어느 정도의 무지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여기서의 지성은 끝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마음일 것이며, 무지는 내가 가진 상황과 배경 속에서 끝없이 문제와 불만족의 원인을 찾으려 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수한 마음을 의미할 것이다.

 

  • [걷기의 중요성]_우리는 걸을 때 비로소 뇌를 움직이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유’를 하게 된다. 그렇게 이 책 역시 손이 아닌 발로 쓰기 위해 노력했다.

 

  • [선과 악을 하나로 보았던 헤라클레이토스의 명언] ‘건강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병이며, 배부름을 달콤하게 만드는 것은 배고픔이고, 휴식을 달콤하게 만드는 것은 피곤함이다.’

 

  • 우리가 ‘사랑이 천국’이라고 느낄 수 있는 건 ‘이별의 아픔’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것은 떨어져 있을 때의 외로움을 알기 때문이리라.

 

  • [책 쓰기]_사실, 책 쓰기가 힘든 이유는 글쓰기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줄 한 줄 글을 써나가는 과정에서 나 자신과 만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독서하면서 먼저 잘 몰랐던 나 자신과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짐.)

 

  • ‘어쩌면 고통은 좋은 삶의 필수요소일지도 모르겠다.’ 참으로 우리의 삶에 잘 들어맞는 말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며, 상처가 깊을수록 우리는 단단해지며, 터널이 길수록 하늘은 밝은 법이다. 고통 없이, 상처 없이, 인내의 시간 없이 우리 삶이 빛나리란 생각은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된 게 아닐까. 겸허하게 그 고통들을 받아들일 때 우리에겐 놀라운 선물이 주어질 것이다.

 

  • “모든 진실은 구불구불하다.” 에릭 와이너의 말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시간이 흐르면 지금의 순간을 어떤 말과 모양과 의미를 부여해 매끄럽게 포장하겠지만, 그저 지금 이 순간은 지그재그일 뿐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그려지지 않을 것임에도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들 어떠한가. 이 순간을 이렇게 살아내지 못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 텐데.

 

  • “지금의 작은 안전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사람은 둘 다 가질 권리가 없고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나에게 실패는 없다. 과정만 있을 뿐이지.”

 

  • “무언가에 온전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그의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결실을 맺지 못한다 할지라도 진전을 이룬 것이다.”

 

  • 황지우 시인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4. 느낀점

 이 책을 다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은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다.  뭔가 ‘내가 아는 것이 항상 진리가 아닐 수 있다.’라는 '겸손함'과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인지'하는 '메타인지'를 떠올리게 하는 명언이다.


5. 이런 분들한테 추천드립니다!

  • 짤막한 글을 통해 스스로에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싶으신 분!
  • 깊이 있는 한권의 철학책보다 여러 주제의 산문집이 읽고 싶으신 분!
  • 출퇴근 길! 간단하게 읽을거리가 필요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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