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가 마법을 쓰는 날이라는 뜻으로 예측이 힘든 날을 의미한다.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 옵션 등의 파생상품의 만기일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마녀가 마법을 쓰는 것처럼 변동성이 큰 날을 말합니다. 선물 거래는 미래의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가격으로 거래를 할 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현물거래는 지금 가격을 지불하고 거래를 하는 것을 말하고, 신용 거래는 가격 지불은 미래 특정 시점에 하고 지금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달 뒤에 1만원에 귤 1박스를 거래하자고 약속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옵션은 선물의 특수한 경우를 말하는데요. 앞서 든 예에서 1달 뒤에 귤을 살지 말지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1달 뒤에 귤 1박스 가격이 15000원이 됐다면 1만원에 거래하는 게 이익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5000원이 된다면 1만원에 거래하는 것보다 권리를 포기하고 시장가 대로 5000원에 구매하는 것이 낫습니다.
선물 옵션의 만기일이 위의 예에서 말씀드린 특정한 시점입니다. 만기일에는 파생상품의 가격이 급등하기도 하고 급락하기도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큽니다. 그리고 선물 옵션 시장의 변동성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52. 자기자본이익률(ROE)
일정 기간 동안 투입한 자기자본(주주지분)이 얼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이 수치가 너무 낮다면 사업을 하기보다 은행에 예금을 맡기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이익률이 높음을 뜻하기 때문 에 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지표다.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기업이 가진 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이익은 당기순이익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지표를 통해 회사가 자본을 활용하여 이익을 잘 내는지 못 내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많이 활용됩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이 너무 낮다면 자본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기보다 은행에 맡겨 안정적인 이자를 받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ROE는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지만 성장성까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53. 자본잠식
기업의 적자가 누적되어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이 마이너스가 되기 시작한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자본금은 최초 투자한 금액을 말한다. 자본금까지 바닥난 상태를 완전0000이라 말하며 코스닥의 경우 즉시 퇴출될 수 있다.
회사의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본잠식은 회사의 손실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이 줄어드는 걸 자본잠식이라 합니다. 최초 투자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자본잠식은 기업의 재무구조는 물론, 지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유가증권시장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경우 자본잠식률((납입자본금-자본총계)/납입자본금)이 50% 이상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거나,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상장이 폐지됩니다.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자본금을 늘리는 유상증자를 많이 실시합니다. 하지만 주식의 가격이 액면가 이하로 내려가면 유상증자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은 자본금을 줄이고 잉여금을 늘리는 무상감자를 실시합니다.
54.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
채권을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 사채를 말한다. 주식전환권을 발동하면 채권의 지위는 사라진다. 특수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일반 채권보다 금리는 낮은 편이다. 주가가 오른 뒤 전환권을 발동하면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어 이익을 볼수 있다.
convertible bond의 약자로 채권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특수채권입니다. 금리는 일반 채권보다 낮은 편이며, 주식으로 전환 시 채권의 기능은 소멸됩니다.
교환사채(EB)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교환사채는 채권과 회사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교환하는 것이고, 전환사채는 새로 주식을 발행합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도 비슷한데요.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55. 주가순자산비율(PBR : Price Book Value Ratio)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 주식의 가격이 주식 1주당 갖고 있는 가치에 비해 몇 배로 거래 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 값이 1보다 작으면 회사의 가치보다 적은 값으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뜻으로 저평가 기업을 찾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BPS)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로 나눠서 구할 수도 있습니다.
PBR은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땅과 같은 부동산의 가치는 평가를 한 시기에 따라 가격이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설비의 가치는 회사가 망했을 때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회계 처리를 할 때 감가상각을 고려하긴 하지만 회사가 망해 설비를 처분할 때에는 한 번에 넘기면서 제값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산의 현황을 파악하면서 PBR을 적용하셔야 합니다.
56.주가지수
주식시장에서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수준과 변동의 상황을 하나의 지표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수많은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에서 그 변동을 하나의 지표로 표현할 필요성에 의해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 우리나라의 코스피와 코스닥 등이 있다.
주가지수는 시험 성적의 평균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내신 시험을 보면 평균이 몇 점인지에 따라 지난 시험보다 성적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를 판단합니다. 평균은 대략적인 파악을 하기에 편리하지만 개별 과목의 특수성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가지수는 시장의 평균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지수가 올라도 제가 가진 주식만 떨어질 수 있고, 주가지수가 떨어지더라도 제가 가진 주식은 오를 수 있습니다.
지수의 산출은 기준시점의 주가 수준을 코스피의 경우 100, 코스닥 종합지수의 경우 1,000으로 하여 비교시점의 주가 변동을 시가총액 방식으로 측정하게 됩니다. 코스피는 기준 시점에 비해 30배가 됐다고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지수 및 코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980년 1월 4일, 1996년 7월 1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산출합니다.
57.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value Per Share)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 순자산이란 기업의 총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을 말한다. 기업을 청산했을 때 1주당 얼마를 나눠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bookvalue per share의 약자로 주식 한 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순자산은 순수한 자산으로 자산에서 부채를 빼서 구합니다.
BPS는 주식의 가격과 비교하여 투자 판단 자료로 활용됩니다. BPS가 주식의 가격보다 높다면 회사의 가치보다 주식이 싸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8. 지주회사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 회사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OOOO는 투자보다는 지배를 목적으로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게 된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거대한 회사를 지배할 수 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LG, SK 등이 지주회사에 해당됩니다.
이 기업들은 다른 기업 지배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주회사를 통해 계열사를 지배할 경우 적은 자본으로 많은 회사를 관리할 수 있으며, 상속 과정에서 증여세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59. 투자경고
투자 주의의 다음 단계로 주가가 5일간 75% 또는 20일 간 150% 급등하는 경우 지정된다. 000를 받으면 신용을 통해 거래할 수 없고 100% 증거금을 납입해야 한다. 단 기급등 후 폭락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과 같은 제한이 있습니다.
(투자 주의 → 투자 경고 → 투자위험 순으로 단계가 올라갑니다.)
해당 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하여야 하며 (주식 계좌에 매수하려는 금액만큼 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40%만 있어도 매수가 가능한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신용융자로 해당 종목을 매수할 수 없으며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살 수 없고 100% 현금으로 사야 합니다.)
해당 종목은 대용증권으로 인정되지 않으며(단, 코넥스 주권은 제외) (대용증권이란 현금 대신 증거금 역할을 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일반 주식의 경우 다른 주식을 담보로 현금이 부족해도 주식 매수 주문을 넣을 수 있는데 투자경고 대상 주식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할 경우 매매거래정지 및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투자위험종목이 투자경고종목과 다른 점은 지정과 동시에 매매 거래가 1일간 정지된다는 겁니다. 추가 급등한다면 또 1일간 매매 거래가 정지되는데요. 투자위험종목 지정 이후 2일 연속 높은 주가를 보일 경우 정지 예고를 하는데 그날도 오른다면 그다음 날 매매 정지가 되는 겁니다.)
60. 한계비용
생산물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 비용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나타낸다.기업은 이것이 생산물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과 같아질 때까지 총 생산량을 조절한다.
한계란 말은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이제 한계야, 더 이상 못하겠어' 이런 맥락에서 많이 쓰이죠.
하지만 경제학에서 한계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관련 용어는 한계 수익, 한계 효용 등이 있는데요. 맥락은 비슷합니다.
한계 비용은 한 단위의 상품을 더 생산할 때 증가하는 생산 비용을 의미합니다. 회사의 상황에 따라 갈수록 비용이 감소할 수도 있고,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한계비용은 감소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량을 넘으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죠. 공장을 예로 들면 공장 1개가 갖춰진 상태에서는 생산량을 늘릴수록 생산비 용이 줄어들 겁니다. 하지만 공장의 최대 생산량을 넘어섰을 때에는 추가로 공장을 짓고 새로운 직원도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한계이익은 상품 한 단위를 더 판매할 때 총이익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한계 비용보다 상품을 판매해서 얻을 수 있는 한계 이익이 더 많다면 기업은 계속해서 생산량을 늘릴 것입니다. 하지만 한계비용이 한계이익보다 커진다면 상품을 더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만들수록 손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한계비용이 한계이익과 같아질 때까지 생산량을 늘립니다.
step 2 : 오늘의 경제 한 문장
16구간 경제 한 문장 : 위칭데이에는 선물 옵션의 변동성이 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왝더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관련 용어 : 위칭데이, 주가지수, 왝더독
문장 설명 : 위칭데이는 주가지수 선물, 개별 종목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옵션이 만기가 되는 날을 말합니다.
1996년 주가지수선물시장, 1997년 주가지수옵션시장, 2002년 개별주식옵션시장, 2008년 5월 개별주식선물시장이 개설되면서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 워칭데이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미국 기준 옵션의 만기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이고, 선물의 만기는 3,6,9,12월 세 번째 금요일이기 때문에 3,6,9,12월 셋째 주 금요일에 변동성이 커집니다.
왝더독이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선물이나 옵션과 같은 파생금융상품은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꼬리와 같은 상품입니다. 그런데 선물 옵션 시장의 변동성이 주가지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왝더독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step 3 : 뉴스 기사 살펴보기
🔍 6구간 심화 용어 - 전환사채(CB)
📰 관련 기사 : 기술업체들, 증시 활황에 CB 발행 급증...주식시장 끝물 조짐인가(파이낸셜뉴스 2024.03.03.)
전환사채는 채권이지만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채권은 돈을 빌려주고 정해진 기간동안 이자를 받다가 원금을 돌려받는 투자 상품입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돈을 빌리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죠.
그런데 전환사채는 채권으로 이자를 받다가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의 성격은 사라집니다. 이것이 신주인수권부사채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전환사채에서 전환된 주식은 회사가 새로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의 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가치가 일정하다고 할 때 주식 수가 증가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두 기업은 거의 무이자로 자본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요. 투자자들은 추후 주가가 더 상승했을 때 주식으로 바꿔 이득을 볼 수 있다 판단하여 전환사채를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 CB발행 증가는 증시 고점 신호?
역설적이게도 CB 발행 증가는 증시 상승세가 이제 고점에 이르렀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자사 주식 밸류에이션이 고점을 찍었다고 기업들이 판단할 때 신주발행 대신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CB로 갈아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면 CB를 주식으로 전환해도 주식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훼손이 적어집니다.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 CB를 발행하기에 부담이 없는 것입니다.
아래 내용들은 특수 채권들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잘 비교하시면 좋겠습니다.
🔍 특수채권의 금리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저렴합니다. 추가적인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도 비싸고, 특수 권한도 있다면 회사는 웬만하면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 회사에 이득이 되는 점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망해가는 회사는 특수채권 발행에 성공할 경우 회생에 성공한 신호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 투자자의 이득과 손해
채권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다가 회사가 살아나면 주식으로 바꾸거나 추가로 주식을 구입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환, 교환, 신주 인수를 할 때의 주식의 가격은 시중 가격보다는 당연히 저렴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사가 어려울 때 발행한 채권이기 때문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가격이 낮게 설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고, 회사가 살아나면 주가는 당연히 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판단이 틀려 회사 사정이 더 안 좋아진다면 주식으로 전환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잘못된 투자가 되는 것이죠.
🔍 전환사채와 교환사채의 차이점
새로 발행할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지(전환사채), 회사가 이미 갖고 있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지(교환사채)가 다릅니다.
주식을 새로 발행하게 되면 총 주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에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회사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시가 총액은 동일할 텐데 주식 수만 늘어나면 한 주당 가격은 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 신주인수권부사채만의 특징
다른 두 채권과 달리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의 성격을 잃지 않습니다. 새로운 주식을 인수할 권한이 있기 때문에 채권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추가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step 5 :03월 1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송미령 “가용 수단·자원 총동원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총력”...농식품부,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현장점검...“물가 안정 위해 유통·식품기업 동참 중요”
☞반도체 등 'K제조업' 기반 산업용 전기, 주택용보다 비싸졌다...지난해 기준 판매단가 3.9원 더 높아…4년만에 처음...주택용보다 원가 낮지만 차등 인상으로 요금 역전...OECD 국가 대부분은 산업용보다 주택용이 비싸
☞“한국에서 소금빵이 제일 맛있는 집이래요” 외국인 MZ, 이제 명동·인사동 말고 성수로 간다...연휴, 성수동 직접 가보니...외국인 10명이 베이커리 오픈런...각종 팝업스토어·음식점에 관광객 몰려...성수동 외국인매출 100% 넘게 증가
☞반복되는 ‘요소수 대란’…“전략물자 지정해 생산 인센티브 줘야”...2021년 요소수 대란 이어 지난해도 두차례 수급 불안...품귀 사태에도 중국 의존도 더 커져…지난해 88.1%...국내외 생산시설 구축, 정부 재정지원·세액공제 필요...5조원 ‘공급망안정화기금’, 요소 관련 시설에도 투입해야
☞연초 식료품 물가 6.7% 상승… 커지는 장바구니 부담...“3월에도 과일·채소 비싸진다”...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상승...문제는 농산물 가격이 과일을 중심으로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금 융》
☞"ELS·고금리 여파" 지난해 은행권 민원 폭증...'긴장모드' 銀, 로펌 손잡고 분쟁 대비...지난해 4·4분기 은행 민원 전분기比 34%↑...ELS 판매 많은 은행들, 1년 새 소 제기 5~10배 늘어...銀, 대형 로펌 손잡고 법적 분쟁 장기화 대비
☞18일부터 소상공인 2금융권 대출이자 환급 신청…기준은 복잡...금리 연 5∼7% 대출자 대상...1명당 1년치 이자 평균 75만원 환급
☞ISA 만기 적립금, 연금계좌 전환 왜 저조할까… "세액공제대상 수준 상향해야"...ISA 가입자 대비 전환율 0.4%에 그쳐…노후자산 활용성 낮다는 점 등 원인 지목
☞금값 계속 오를까?…추격 매수 고민이라면...“추격 매수한다면 단기 조정 국면에 저가 매수 해야”...단, 금값 장기 수익률 전망 엇갈려 잘 따져봐야
《기 업》
☞삼성전자 라이벌 TSMC 美 정부 보조금 50억 달러 받을 듯...美 언론 TSMC 보조금 지급 규모 확정 보도...美 정부에 보조금 지급 신청한 반도체 기업 600곳 넘어
☞이재용 "청년에 더 많은 기회"…4대 그룹 유일 공채 '삼성고시'는 11일...삼성전자 등 19개 계열사 상반기 공채 진행...14일까지 서류접수···4월 직무적성검사 시행...LG ·롯데 등 주요 기업도 3월 신입 채용 나서..."AI 등 미래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유치 박차"
☞쿠팡, 입점 셀러 물건도 ‘로켓배송’…택배업 지각변동 예고...플랫폼 물량 100% 자체 배송 위해...입점 셀러 물량 택배 서비스 시범 실시...경쟁사 상품 배송까지 나설지 업계 촉각
☞'올해 누적 100만대 판매 장밋빛'..현대차·기아, E-GMP 전기차 질주...현대차그룹 전용 플랫폼 E-GMP 전기차 '순항'...2021년 이후 7개 모델에 적용...올 1월까지 누적 64만대 팔려...최다 판매 28만대 '아이오닉5'...'EV3 등 신차 대기' 연말 누적판매 100만대 웃돌 듯
《부동산》
☞국내 부동산 사들인 외국인 역대 최고 비중…중국인 압도적...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1만5000건 이상... 2010년에는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4307명으로 전체 매수인의 0.20%에 불과...2022년 0.75%
☞‘재건축안전진단’서 ‘안전’ 뺀다···30년 만에 명칭 변경 추진...안전진단 비중도 구조안전성↓·주거환경↑ 추가 조정 검토
☞“어제 이사온 그 집 임대래” 차별 키우던 이장면 없앤다...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1년에 2번에서 2+α로 바꿔...‘공공임대주택 입주시기 개선계획’ 수립...임대아파트 매입시기도 ‘일반 분양 시점’으로 앞당겨
☞신학기 이사철 전셋값 더 오른다…서울 평균 전셋값 6억 육박...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째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31주째 상승...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2.45%로 전주보다 0.2%포인트
☞'공사비 증액 갈등' 서울시 중재 나선다…정비사업 8곳 현장조사...공사비 증액·변경계약 매월 모니터링…최근 증액 요청 들어와 협의 중인 곳 점검
《사 회》
☞정부 "복귀 전공의 공격, 엄정 조치…군의관 등 160명 파견"...조규홍 "복귀 전공의 명단공개·악성댓글 절대 용납못해"..."내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공보의 138명 파견"...'유효' 휴학 의대생 5445명 '전체 29%'…10명 추가 신청
☞“주식 수익 2배” “10분 만에 월급 벌기”…투자자 유혹하는 ‘이것’...지난해 9~12월 투자리딩방 사기 1452건...“원금‧고수익 내세우면 사기 의심해야”
☞전력계 명품 구원투수 양수발전, 경북 북부 발전도 견인할까?...재생에너지 부각에 양수발전소 새롭게 두각...경북 북부권, 국내 양수발전소 30% 밀집된 직접지 발돋음...영양·봉화 신규 양수발전소, 2035년부터 준공 예정
☞"귀청 찢어지겠어"…주말 서울 도심 곳곳 '집회 소음·교통 체증' 몸살...광화문역 인근서 사랑제일교회 예배…보신각서도 시민단체 행사...시민들 "모이는 건 자유지만 과격 발언·소음 눈살"
《국 제》
☞"독재자"vs"사이코"…바이든·트럼프 '거친 입'으로 본격 경쟁 시작...트럼프 전 대통령, 틱톡 규제 반대 의사도...바이든, '본선 출정식' 국정연설 이후 트럼프 본격 비판...트럼프, '사이코' 막말 대응…'틱톡 금지' 입장도 철회
☞바이든, 네타냐후 직격 "이스라엘에 피해만 끼쳐" 갈등 증폭...라파 공습에 "레드라인…팔레스타인 사람 더 죽일 수 없다"
☞‘기적의 라마단 휴전’은 없었다…이스라엘·하마스 평행선에 아랍권은 ‘이틀 휴전’ 제안...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 10일 밤 시작...라마단 시작 전 휴전 합의 사실상 무산...바이든 “네타냐후, 이스라엘 해치고 있다”...카타르는 자국 체류 하마스 인사 추방 시사...아랍권에선 ‘이틀간 휴전’ 아이디어 제시
☞美, TSMC에 반도체 보조금 6조원 지급 예정...中 견제는 강화...美 상무부 TSMC·인텔·삼성과 보조금 협상중...중국 반도체는 견제...블랙리스트 등록 검토
☞"러 이스칸데르 미사일, 우크라 방공시스템 美패트리엇 2대 파괴"...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익명의 소식통 인용해 보도...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 점령 비롯해 러시아군이 지속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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