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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_차곡차곡 중요한 시간/☆경제 공부☆

[경제 용어]_200개_170/200(구축효과, 금산분리, 기업어음, 뱅크런, 사모펀드, 신용평가기관, 예대율, 옵션, 주가연계증권, 주가연계펀드)

by 이랑(利浪) : 이로운 물결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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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알못 탈출을 위해
경제 용어 스터디!

 

하루에 10개씩~!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과정!


 Let's go!


step 1 : 10개 단어 학습하기


[set 7]
 61. 구축효과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할 때 민간부분의 투자가 감소하는 현상.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면 민간에서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시중 금리가 오르게 된다. 이로 인해 투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crowding-out effect의 약자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가 오히려 기업의 투자 위축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국채를 발행하는 것과 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재정지출을 늘릴 때는 국가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인데 세금을 늘리면 국민들이 크게 반발할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표가 중요하기 때문에 증세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국채 발행인데요. 국채를 발행하여 채권시장에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일정 이자를 약속하고 돈을 빌리는 것이죠. Q.그러면 채권의 공급이 확대되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돈을 사용하는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은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구축효과라고 합니다.

 

 

62. 금산분리

 산업자본이 은행지분을 일정한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금융 산업 특성상 예금이나 채권 등을 통한 자금으로 영업활동을 하기 때문에 자기자본비율이 낮다. 따라서 금융 산업의 소유구조는 다른 산업에 비해 취약하며 산업 자본의 지배당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을 4% 한도로 제한하고 있다.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입니다. 금지했다고 하는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겠죠?

예를 들어 A 기업이 B 은행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A 기업이 자금이 부족하여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래서 B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B 은행은 A 기업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보다 더 후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A 기업이 사업을 잘 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부실해진다면 B 은행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B 은행 고객들은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죠.

이외에도 정보의 독점 문제, 불공정한 경쟁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63. 기업어음(CP : Commercial Paper)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 형식의 단기 채권. 만기는 1년 이내이고 이자율은 연 40% 이내에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중도해지시 양도성예금증서(CD)보다 높은 해지수수료를 낸다.

commercial paper의 약자로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을 말합니다. 어음을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하거나 중개 수수료를 받고 개인이나 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합니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 시장에서는 A급 이상 우량 기업어음만이 유통됩니다. 발행 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64. 뱅크런

 경제상황이 악화되어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조성되면서 은행에 맡긴 돈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고객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까지의 예금을 보호하는 것은 000과 이로 인한 금융 불안정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은행은 고객들의 예금을 받아 일정 이자를 지불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더 높은 금리로 대출해 줘서 수익을 올리죠.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은행은 돈을 버는 것이고 이를 예대마진이라 부릅니다.

예금을 맡긴 고객들은 이자만 포기한다면 언제든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예금의 대부분을 대출해줘서 수익을 올리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고객이 몰려와 예금을 인출하게 된다면 은행은 지불할 돈이 없는 상황이 옵니다.

만약 금융 위기로 은행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이 생긴다면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는데요. 이를 뱅크런이라 합니다.

뱅크런을 막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예금자보호법을 통해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65. 사모펀드(PEF : Private Equity Fund)

 사적으로 모집한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주로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의 지분을 매집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기업의 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취한다.


private equity fund의 약자로 사적으로 모은 펀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는 공모 펀드가 있습니다.

투자신탁업법상에는 100인 이하의 투자자, 증권투자회사법 (뮤추얼펀드)에는 49인 이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나눕니다.

최근 라임, 옵티머스 등의 사모펀드가 투자 손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고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아 고객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또한 불가리스 코로나 효능에 대한 부적절한 홍보로 비난을 받던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팔려 주가가 급등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66 신용평가기관

국가, 기업, 금융기관 등의 신용 등급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대표적으로 피치 Ratings, 무디스, S&P가 있다. 투자 등급과 투기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을 부여한다.

신용은 금전거래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을 때 친구의 신용에 따라 빌려줄지 말지, 빌려준다면 얼마나 빌려줄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개인 간의 거래도 이런데 회사나 국가 간의 거래에서는 더욱 신용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신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기관이 필요합니다. 가장 유명한 3대 신용평가기관은 영국의 피치 Ratings, 미국의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있습니다.

세 개의 신용평가기관의 등급 표시 방법은 일부 차이가 있지만 A가 많을수록, +가 붙을수록 긍정적이라 해석하시면 됩니다.

 

 

67 예대율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을 말한다. 000이 100%를 넘어가면 대출이 많아 은행의 경영 상황이 좋지 못함을 나타내며, 100%에 너무 미치지 못하면은행이 운영자금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 혹은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예금 중 얼마나 대출을 해줬는지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은행은 예금을 확보하여 대출해 줌으로써 영업을 합니다. 만약 예대율이 낮다면 예금을 충분히 영업활동에 활용하지 않은 것이니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회사가 일을 열심히 안 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대율이 너무 높다면 은행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유동성이 증가한 이후 자산 가격의 급등으로 예금을 인출하여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예금 잔액이 줄어 예대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68. 옵션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한 기간 내에 특정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살 수 있는 권리를 콜00, 팔 수 있는 권리를 풋00이라 한다. 반드시 거래를 이행해야 하는 선물과 구별되며 이것을 사기 위해서는 프리미엄이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옵션은 선물의 일종입니다. 선물은 특정한 시점에 약속한 가격으로 거래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옵션은 거래를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선물은 반드시 거래를 해야 하며 옵션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어 계약할 때 옵션은 가격이 더 비쌉니다. 계약 비용이 옵션이 더 많이 붙기 때문에 초기 비용을 많이 부담할지, 손실이 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두 파생상품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옵션이 훨씬 변동성이 크고 손실 금액도 더 큽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3달 뒤 10만원에 구매하기로 선물 계약을 했다면 주식이 떨어진 만큼 저는 손해를 보고, 주식이 오른 만큼 저는 이익을 볼 것입니다. 1주만 선물 계약을 했다면 손실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선물은 10~30%의 증거금만 있으면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10만원만 갖고도 100만원어치 주식을 구매할 권리를 살 수 있고, 손해도 그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옵션의 경우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아래 첨부해 드린 영상을 통해 자세히 이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옵션은 권리를 포기하면서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만약 여러 개의 옵션 계약을 했다면 손실금액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이 자체로 큰 손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옵션도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투자 방법이기 때문에 보통 큰 계약을 들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옵션을 포기하면서 손실을 줄이는 거래도 있지만 손실이 무한대로 커지는 경우를 하나만 예로 들어드리겠습니다.

옵션은 살 수도 있지만 팔 수도 있습니다. 산 사람은 프리미엄을 주고 권리를 샀기 때문에 포기할 수 있지만 판 사람은 이미 이득을 얻은 상태로 계약을 이행해야 합니다.

위에 예로 든 삼성전자 주식이 10만원일 때 10만원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5천원에 팔았습니다.(콜옵션 매도) 그런데 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이 됐다면 저는 삼성전자 주식을 10만원에 팔아야 합니다. 그럼 9만5천원이 손실이 나게 되는 것이죠. 주가가 더 오른다면 손해는 더 커집니다.

옵션의 매수, 매도에 따른 손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loAsFEuTFTc&feature=youtu.be

 

 

69. 주가연계증권(ELS : Equity Linked Securities)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이다.

 

 

70. 주가연계펀드((ELF : Equity Linked Fund)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하는 펀드상품. 펀드이기 때문에 증권거래 계좌가 없어도 만들 수 있으며, 운용 수수료가 발생한다. 은행에서도 판매하며 주식매매차익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ELS와 ELF의 수익구조는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증권(주식)과 펀드가 가진 본질적 차이와 동일합니다.

ELS(equity-linked securities)는 투자금의 대부분을 원금 보장이 가능한 채권 등에 투자하고 나머지 소액으로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에 투자합니다.

채권 투자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소액을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에 투자하고 주가지수가 계약기간 동안 5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죠.

이렇게 큰 하락이 오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인식도 있었고, 원금 보장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가지수가 50% 이상 떨어지게 되면 손실이 커지게 되고 -100%가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LF는 ELS에 투자하는 펀드로 사실상 ELS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펀드로 한 단계를 거치는 이유는 은행처럼 펀드를 팔 수는 있지만 ELS는 팔 수 없는 곳에서 ELS를 판매하기 위해서 입니다. ELS는 증권사에서 자체 발행하기 때문에 수익률 조정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이익을 남길 수 있지만 은행은 그렇게 할 수 없어서 선취수수료를 받습니다.

 

step 2 : 오늘의 경제 한 문장

17구간 경제 한 문장 : ELS는 풋옵션을 매도한 상품으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관련 용어 : ELS, 풋옵션

문장 설명 : ELS는 대부분의 자산은 채권 등의 안전한 곳에 투자하고 일부를 위험성이 있는 옵션 등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ELS는 주가지수(혹은 개별 종목 주가)가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주는 구조를 가진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풋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확정수익으로 얻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집니다.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ㅠㅠ)

옵션이라는 것은 특정자산을 사거나 팔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옵션은 사거나 팔 수 있는데요. 이중 풋옵션은 어떤 상품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1. 삼성전자 주식을 7만원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을 판매했습니다. (상대가 7만원에 판다면 저는 반드시 7만원에 사야 합니다.)
2. 판매 대가로 프리미엄을 1만원을 받았다고 할게요. 
3. 만약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 아래로 떨어진다면 저는 손해를 봅니다. (7만원에 반드시 사야 하므로) 가격이 더 떨어질수록 손해는 더 커집니다. 
4. 7만원 이상 가격을 유지하면 저는 1만원의 확정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정리하면 일정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손실이 점점 커지고 일정 가격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프리미엄만큼 수익이 확정되는 구조인 것입니다. 

ELS와 풋옵션 거래를 이해하시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step 3 : 뉴스 기사 살펴보기 

  🔍 7구간 심화 용어 - ELS

📰 관련 기사 - 홍콩 ELS, 100% 배상받는 투자자 나올 수도…기본배상은 20∼40%(매일경제 24.03.11)

[기사 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70259?sid=101

기사 일부 -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판매사의 불완전판매 정도와 투자자의 투자 경험, 연령 등 기준에 따라 ‘차등 배상’하는 내용의 배상 기준안을 11일 발표했다.

✍️ 기사 세 줄 요약

1️⃣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자율 배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2️⃣ 기본배상비율은 설명 의무나 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 원칙을 위반했는지에 따라 20∼40%로 정하고 은행은 10% 포인트, 증권사는 5% 포인트 가중하기로 했음.

3️⃣ 그리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소홀하거나 과거 ELS 투자 경험 등 판매사와 투자자의 과실사유를 따져 투자건별로 배상비율을 가감하기로 했음.🔍 17구간 심화 용어 

 

홍콩 ELS, 100% 배상받는 투자자 나올 수도…기본배상은 20∼40% [Q&A]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판매사의 불완전판매 정도와 투자자의 투자 경험, 연령 등 기준에 따라 ‘차등 배상’하는 내용의 배상 기준안을 11일

n.news.naver.com

 

 


step 4 : 용어 심화 학습 

🔍 ELS의 의미


  ELS는 특정 종목이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파생 상품입니다. 보통 1~3년으로 만기를 설정하고 3개월·6개월마다 조기 상환 여부를 평가하는데 이때마다 주가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이자와 원금이 자동 상환됩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해 ‘녹인배리어’ 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하락한 정도만큼 원금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손실이 발생한 홍콩 H지수 ELS

 최근 홍콩H지수를 추종하는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ELS를 발행했을 때와 비교하여 H지수가 크게 하락했고, 녹인배리어 구간에 들어선 상품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사태를 조사하고 판매한 기관들에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보상 기준

출처 : 금융감독원



 기본배상비율은 설명 의무나 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 원칙을 위반했는지에 따라 20∼40%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위반 행위에 대한 내부 통제부실 책임을 고려해 은행은 10% 포인트, 증권사는 5% 포인트 가중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ELS를 판매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른 목적으로 은행을 방문한 고령층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홍보로 ELS에 가입시킨 내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만, 온라인 판매채널을 이용했다면 판매사 책임을 상대적으로 적게 적용해 은행 5% 포인트, 증권사 3% 포인트로 가중 비중을 낮췄습니다. 

그리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소홀하거나 과거 ELS 투자 경험 등 판매사와 투자자의 과실사유를 따져 투자건별로 배상비율을 가감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적합성 원칙이나 설명의무 위반이 명확한 경우 전액 배상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 반발한 투자자들

 판매 기관들의 과실이 인정된다면 전액 보상을 받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투자 경험이 있거나 자기책임 원칙이 적용될 만한 투자자는 원금을 아예 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  앞으로의 과정

 우선 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사들은 조만간 책임 분담 기준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자율배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율배상 금액이 이뤄지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절차를 밟아야합니다. 

판매사와 소비자 중 어느 누구라도 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치 않을 경우 배상문제는 법정으로 옮겨가게 되는데요. 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가는 만큼 사건 해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Q&A 내용은 기사를 참고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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