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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_까만 일기장, 글씨는 별

새벽이 주는 위안

by 이랑(利浪) : 이로운 물결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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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 산책을 하면 더 상쾌하겠지만

 

올빼미라

 

밤샘하고 맞이하는 새벽 공기도 좋다.

 

잠옷을 입은 채로 집 근처 공원 좀 걷다가

 

살짝 오그라든 장미꽃 클로즈업 사진 찍다가

 

흔들의자에 앉아 둥가둥가 하다보면 잠시 속세에서 벗어나서 신선놀음하는 기분

 

푸릇 푸릇 이쁘다. 

 

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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