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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_차곡차곡 중요한 시간/☆경제 공부☆

[경제 용어]_200개_150/200(승자의저주, 시가총액, 신용점수제, 신주인수권부사채, 액면분할, 액티브펀드,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영업이익, 워크아웃)

by 이랑(利浪) : 이로운 물결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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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알못 탈출을 위해
경제 용어 스터디!

 

하루에 10개씩~!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과정!


 Let's go!


step 1 : 10개 단어 학습하기


[set 5]
 41. 승자의 저주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경쟁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을 치름으로써 후유증을 겪어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는 경우를 말한다. 인수합병 또는 법원 경매 등의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여 위험에 빠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용어는 인수합병 시장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최근 ebay korea가 시장에 나왔고 이커머스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회사들이 인수합병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비췄습니다.

인수합병에 참여한다는 의미는 새로운 회사와 합병을 통해 더 큰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bay를 원하는 회사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해지면 회사의 가격이 오릅니다. 입찰 방식이기 때문에 확실히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높은 가격을 써내야 하죠.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인수하게 되면 최초 계획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회사를 사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예측했던 이익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렇듯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결론적으로는 손해가 되는 상황을 승자의 저주라고 합니다.

 

 

42. 시가총액

 기업의 그날 종가에 주식 수를 곱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한 금액. 이를 기준으로 기업의 규모를 파악하고 다른 기업과 비교할 수 있다.

시가총액은 시장에서 계산되는 회사의 가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주식 가격과 주식 수를 곱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주식이 5,969,782,550주 발행됐습니다. 주가를 80600원이라 하면 시가총액이 481조 1,645억원입니다.

시가총액은 주가 변동에 의해 달라집니다.

회사의 가치를 따질 때 주식 가격을 비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를 들어 LG화학 주식은 82만원이 넘으니 삼성전자의 10배인가? 이런 생각이요. (저만 그랬나요?) 하지만 주식 수가 다르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으로 회사의 가치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어떤 회사가 비싼지는 시가총액을 통해 비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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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신용점수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할 때 1~1000점까지의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 신용등급제에서 실제 신용에 별 차이가 없으나 등급이 구별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문턱효과’를 없애기 위해 도입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인의 신용을 판단할 때 신용등급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등급 내에서 차별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죠.

예를 들어 3등급 중 신용이 가장 좋은 사람과 2등급 중 신용이 가장 안 좋은 사람의 차이는 별로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을 받았습니다.

이런 '문턱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점수제를 도입하였습니다. 1~1000점의 점수로 산정되며 카카오뱅크나 토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44. 신주인수권부사채(BW)_Bond with Warrant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회사채권을 말한다. 투자자는 발행기업의 주가가 약속한 매입가보다 높은 경우 주식을 인수하여 차익을 얻거나, 그렇지 않으면 인수권을 포기할 수 있다. 인수권을 사용해도채권의 기능은 유지한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구별된다.

새로운 주식(신주) 인수권(인수하는 권리) 부(부여된) 사채(회사채)

 말 자체가 너무 길고 어려워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개념입니다. 중국집에서 짬짜면을 시켜 먹으면 짜장면이기도 한데 짬뽕이기도 하죠? 신주인수권부사채도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둘 다 갖고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

회사채라는 것은 일정 금액을 빌려주고 이자와 원금을 보장받는 상품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옵션을 넣어서 새로운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채권 상품입니다.

앞서 배운 교환사채는 채권이었다가 주식이 되면서 채권 기능을 상실합니다. 즉, 회사는 이자를 지급할 필요도 없고 원금을 갚을 필요도 없습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자를 받고 원금을 보장받습니다. 게다가 정해진 가격에 주식도 추가로 살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옵션이 들어가 있는 만큼 일반적인 채권보다는 이자율이 적습니다. 투자자는 회사의 가치가 올라갔을 때 새로운 주식을 시장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어(회사채 매입 후 주가가 올랐을 경우)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BW는 기본적으로 채권의 역할을 하도록 발행되지만 투자자가 원하면 신주를 인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수하지 않을 수도 있죠. 인수권은 따로 판매할 수도 있어 투자 방법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회사는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은행에서 빌리지 못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모집도 안되고, 일반 채권 발행도 안되기 때문에 특수채권을 발행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BW를 발행한 회사는 주가가 올랐을 때 신주 인수권을 받은 투자자들이 저가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수량이 늘어나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W에 투자하실 때는 충분히 공부한 종목에 대해서 투자하셔야 합니다.

 

 

45. 액면분할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수를 늘리는것. 주식 가격이 높거나 주식 수가 적어 거래량이 낮을 때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액면가를 낮은 가격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100원으로 낮추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 중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액면분할을 한 역사가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 가격이 낮아지고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수월해집니다. 따라서 거래량이 많아져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46. 액티브펀드

 시장수익률보다 큰 수익을 올리기 위해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펀드.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발굴하고, 매수·매도 시점을 결정한다. 주가지수의 흐름에 가까운 종목들을 선택해 운용하는 패시브펀드와 구별된다.

시장 수익률을 원하는 분들은 S&P 500이나 코스피 200과 같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전체 시장의 움직임에 맞춰 주가가 따라다니게 설계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수익률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싶다면 수익률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만 합니다. 물론 시장수익률보다 수익률이 저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듯 펀드매니저들이 높은 수익률을 위해 종목을 선정하고 대신 투자해 주는 펀드를 액티브 펀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인덱스펀드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다는 건 함정입니다.

 

 

47.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좋은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된다. 예상치를 하회 하는경우는 어닝쇼크라 한다. 어닝이란 기업의 실적을 뜻하는 용어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뤄지는 시기를 어닝시즌이라 한다.

 

 

48. 어닝쇼크

기업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나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다. 예상치를 상화할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라 한다.

처음 이 개념을 접하는 분들은 서프라이즈, 쇼크라는 말에 집중하여 실적이 잘 나온 것, 실적이 잘 안 나온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개념은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시장의 예측치(컨센서스)인데요. 실적이 좋다고 무조건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부르지 않고 시장의 예측치보다 잘 나와야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부릅니다. 어닝쇼크도 같은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49. 영업이익

 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해 발생된 이익으로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및 일반 관리비를 제외한 것을 말한다. 판매비 및 일반 관리비에는 인건비, 감가상각비 광고비 등이 있다.

이미 공부하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을 비교하여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액(들어온 돈의 총합)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것입니다.

영업이익은 회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사업에서 번 돈이기 때문에 핵심 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하지만 영업을 잘 하고 있음에도 영업 외 수익과 손실을 합쳤을 때 현금흐름이 좋지 않다면 좋은 회사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당기순이익도 함께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50. 워크아웃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과 결과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의로 이루어진다. 금융기관이 기업에 추가적인 자금을 공급하거나 상환을 연장해줄 수 있다. 기업은 경영진 교체, 인원 감축, 자산 매각 등의 재무구조개선 활동을 해야한다.

워크아웃은 개인, 회사에 모두 사용 되는 용어입니다. 여기에서는 회사에 한정하여 설명하겠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서 빚을 못 갚을 때 돈을 빌려준 사람은 회사가 망해서 돈 한 푼 못 받는 것보다 어떻게든 살려서 돈의 일부라도 받아내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이럴 때 금융기관이 기업과 협의하여 회생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워크아웃이라 합니다. 금융기관은 기업이 숨통을 틀 수 있게 돈을 늦게 갚아도 된다고 하거나 빚을 조금 줄여줍니다. 혹은 빌려준 자금을 주식으로 바꿔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돈의 성격을 바꿉니다.(출자전환) 필요에 따라서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회사는 이에 맞춰 구조조정을 하거나 사업구조를 개편해야 합니다.

워크아웃의 기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기업 선정 →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 기업 실사작업 → 기업 개선 계획안 작성 및 확정 → 기업 개선 약정 체결 → 사후관리 → 졸업

워크아웃은 비슷한 개념인 법정관리와 헷갈릴 수 있는데요. 법정관리는 법원이 나서서 기업 전반을 관리하는 것으로 금융기관이 주관하는 워크아웃과 차이가 있습니다.


 

step 2 : 오늘의 경제 한 문장

15구간 경제 한 문장 : 액면분할을 하면 시가총액이 변하진 않지만 유통 주식 수가 많아져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관련 용어 : 액면분할, 시가총액

문장 설명 : 액면분할이라는 것은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카카오는 5:1 액면분할을 하여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55만원에 이르던 주식의 가격은 11만원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주주들은 갖고 있던 주식의 수가 5배로 늘었죠. 

시가총액은 주식 가격에 주식 수를 곱한 수치인데 주식이 5배 많아지고, 주식 가격은 1/5로 떨어졌으니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런데 55만원 하던 주식이 11만원 정도로 떨어지면 카카오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투자하는데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주식 자체의 거래가 늘어나게 되어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step 4 : 용어 심화 학습 

🔍 액면분할이란?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낮춰 유통주식 수를 늘리는 작업을 말합니다. 주식 가격이 낮아지고 주식 수가 늘다 보니 주로 ‘몸집이 무거운’ 기업의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액면분할 효과를 본 기업들

최근 액면분할을 한 기업은 BYC가 있는데요. BYC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10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주가가 11.7% 급등했습니다. 주주들의 요구 조건인 액면분할을 수락하고 주주친화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7일 5대1 액면분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에코프로의 주가가 60만원대로 높은 만큼 액면분할의 효과가 클 거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공시 후 에코프로는 18.8%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하지만 액면분할은 단기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액면분할이 장기적인 호재가 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지난해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사 15곳의 주가를 보면 분할 결정 후 거래가 정지되기 전까지 평균 15.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거래가 재개되자 14곳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평균 주가 하락률도 23.9%에 달했는데요. 15곳 중 13곳은 오히려 액면분할 전보다 주가가 더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액면분할에 나선 곳 중에도 실적이 부진한 기업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좋지 않은 실적에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지난해 에코프로의 매출은 39.2%, 영업이익은 51.9% 줄었습니다. 아세아제지 역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4%, 16.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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